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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윤씨귤정공파종친회

각종 저서 및 작품

귤옥선생유고(橘屋先生遺稿)


귤옥橘屋윤광계(尹光啓, 1559-1619)의 증조는 효정孝貞, 조부는 행行, 부친은 화중和中이며 모친은 의령남씨宜寧南氏부사府使희양希陽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효성스러웠으며, 중봉重峯조헌趙憲의 문인으로 문장과 학행이 뛰어나 인망人望이 높았다. 특히 그는 시에 뛰어나서 일세一世를 풍미하였다고 한다.


그는 1589년에 문과 증광시에서 병과 2위로 급제하여 1607년에는 공조좌랑, 호조좌랑 등을 지냈다. 그러나 그는 조헌의 문인으로 광해군 때 시론時論에 연루되어 관직 생활이 여의치 않자 결국 낙향하였다. 그는 집을 짓고 주위에 귤橘나무를 심고 귤옥橘屋이라 자호自號하였으며 시부詩賦르 스스로 즐기다가 나이 61세에 운명하였다. 부인은 광산 김씨 참봉鴇의 딸인데, 자식이 없어서 종질 형迥을 입양하여 뒤를 이었다


(귤옥선생유고)는 먼저 윤광계의 증손인 승후承厚와 천후天厚가 1676년(숙종 2)에 영암에 귀양 와 있었던 김수항에게서 (귤옥집)의 서문을 받았다. 김수항은 윤광계가 선조 때에 호남에서 시로 이름을 떨친 인물로 조부 김상헌과 가장 교분이 두터웠으며 광해군 때 시론에 연루되어 낮은 벼슬에 머물렀으나 시문뿐만 아니라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묘사하였다. 그러나 이 굴원은 당시 간행되지 못하다가 윤광계가 죽은 뒤 210년이 지난 1829년에 후손인 윤정은尹醜등에 의해서 간행되었다, 2004년에 윤광계의 13대손 윤대현尹炫등 후손들에 의해 (귤옥선생유고)라는 이름으로 재간행되었으며, 윤장현尹漳鉉이 국역하였다.


(귤옥선생유고)는 (귤옥졸고) 상중하 보補로 엮어진 1권 1책의 목활자본이다. 그 안에는 4백여 수가 넘는 시들이 실려 있어서, 그의 문학 세계를 아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졸재공파의 문헌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오늘날 해남윤씨 문중문헌은 대부분 귤정공파의 문헌인데, 졸재공파 등 여러 파의 문헌들이 좀 더 널리 조사되어져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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